경제·금융

김종필 국무총리 거래소 방문

현직 국무총리가 증권거래소를 찾는 것은 여의도에 증권거래소가 개소된 지난 79년이후 처음으로 이번 방문에는 재경부장관, 금감위위원장을 비롯해 증권유관기관 기관장, 증권 및 투신사 사장 등 40여명이 동행한다.金 총리가 증권거래소를 방문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지난 29일 증권거래소내에 개정된 국채전문유통시장 개설을 축하하고 국채유통시장의 거래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정부가 올해를 증권시장 발전의 해로 선정하는 등 증권시장 육성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金 총리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김 총리의 거래소 방문은 정부의 증권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크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金 총리가 거래소 방문에 맞춰 증권시장 활성화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을 내놓을지 모른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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