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이틀간 열리는 제9차 아셈(ASEM) 정상회의 참석차 하루 먼저 라오스에 도착한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라오스는 오는 2015년 아세안 경제공동체 출범시 역내 교역중심지로 부상하게 돼 잠재력이 크다”며 “교민 여러분들도 민간 외교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 이미지 제고와 양국관계 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어 “우리 기업들이 건설ㆍ인프라ㆍ자원ㆍ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라오스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올해 초 직항노선 개설에 이어 내년 주 10편으로 증설될 예정이어서 양국관계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했다.
한ㆍ라오스 양국은 올해로 재수교한 지 17년째며 한국은 3년 연속 라오스에 네번째로 투자를 많이 한 나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