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앞으로 매년 2~3대의 새 모델을 출시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동범위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황호 현대자동차 사장은 22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일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쿄 모터쇼에 참석, “앞으로 매년 2~3대의 신모델을 선보이겠다”며 “다른 지역에 비해 인지도 낮은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새로 일본 법인장을 임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일본에서 현대차라는 브랜드이미지가 아직까지 낮아 수출이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품질 만족을 위한 서비스망 확충 등 여러방면에 걸쳐 일본시장 진출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도쿄모터쇼에 신개념의 컨셉카인 네오스II와 투스카니 컨버터블 및 기존의 양산차인 뉴그랜저 XG, 뉴아반떼XD, 클릭 등 총 5개 차종을 출품해 전시한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