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피살된 김선일씨(34)의 시신이 23일밤 11시(한국시간) 미군 수송기편으로 쿠웨이트에 도착했다고 신봉길 외교통상부 대변인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미군측의 협조로 고인의 유해가 C-130 수송기 편으로 이날 오후 바그다드 공항을 출발해 쿠웨이트에 도착했다"며 "현지에서 운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최우선 항공편으로 송환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나 일주일 가량 소요될 예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