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최초로 민·관·학 투자 게임전문社 설립

'노리야' 21일 발기인 총회국내 최초로 민ㆍ관ㆍ학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게임회사가 설립된다. 충남도는 충남도와 남서울대, 순천향대, 호서대, ㈜디지털닷컴 등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게임전문회사 가칭 ㈜노리야를 설립하기로 하고 21일 충남도청에서 발기인 총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미래의 복합문화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게임산업을 지방적인 차원에서 육성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추진해왔고 회사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초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노리야는 충남지역 산ㆍ학ㆍ연 협동연구의 중심인 아산시 소재 충남테크노파크에 자리잡게 되며 사이버체전을 비롯한 게임캠프와 한ㆍ중게임축제 등 다양한 게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수익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노리야는 자본금 3억3,000만원으로 설립되며 충남도가 1억원, ㈜디지털닷텀이 2억원, 3개 대학이 각 1,000만원씩 출자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민ㆍ관ㆍ학이 참여하는 투자게임회사 설립은 이제까지 민ㆍ관 공동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관의 경영참여를 최소화하면서 민간 게임전문가의 책임경영과 관ㆍ학이 지원 및 협조하는 21세기형 신기업모델이라는데 의의를 갖고 있다" 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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