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곽결호(사진) 사장이 유네스코(UNESCO) 산하 국제 물ㆍ환경 교육기관인 IHE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11년 6월까지 4년이다. 유네스코 IHE 이사는 모두 13명으로 각 대륙대표 6명, 대학 및 민간전문가 6명, 동문대표 1명으로 구성돼 있다. 곽 사장은 지난 75~76년 유네스코 IHE에서 국제수질환경공학 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곽 사장은 “세계적 이슈로 부각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재해 및 물부족, 수질오염 등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