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5 대학 가는 길] 한양대학교, 우리는 이렇게 뽑는다

[입학관리실장] 최재훈

1단계 '전공적성검사' 선발 한양대의 올해 수시1학기는 모집 1단계에서 학교장추천서 학업계획서 등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적성검사’로 모집인원의 2.5배수 선발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주어진 임무에만 충실한 일차원적인 인재보다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창출해낼 줄 아는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한양대의 교육목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기본원리를 충실히 학습한 학생, 입시를 위한 지식 축적이 아닌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지식 개발에 주안점을 둔 학생을 최우선 선발할 것이다. 수시모집에서는 평가방법을 학생부성적, 종전의 문제풀이, 암기력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기본원리, 체험학습 등에 충실했는가를 평가할 수 있는 독창적인 전공적성검사와 심층면접을 통해서 선발하고자 한다. 수시1학기 전형에서는 1단계에서 학생부등은 전형요소로 반영하지 않으며, 전공적성검사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하며 반영비율은 학생부(20%), 전공적성검사(40%), 심층면접(40%)으로 모집인원의 549명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수시전형의 전공적성검사는 암기력보다는 잠재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며 내성적이고 발표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심층면접을 보완하기 위해 본교에서 개발한 평가방법이다. 심층면접은 수능, 학생부등으로 평가할 수 없는 영역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며 논리력, 창의력, 전공수학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입학원서접수는 100%로 인터넷접수하며, 온라인 입시설명회 및 모의심층면접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동등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549명(서울캠퍼스 334명ㆍ안산캠퍼스 215명)이며, 학과별 모집인원은 5월 초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5월 29일 오후2시 한양대학교에서 백남음악관에서 수시 전형 수험생 학부모대상 전공적성검사 특강 및 입시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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