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5일 대구광역시 주관의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당선으로 신세계는 추후 있을 센터 개발 사업자 선정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 3만7,230.5㎡ 부지에 여객 종합터미널을 포함한 교통과 상업 및 문화 복합시설을 짓기 위해 지난달 1일 대구시가 시작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세계를 포함해 동우EC, 덕인CD, 대농 등 총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신세계는 복합 환승센터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쇼핑몰로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전부 직접 투자로 조달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최종 사업자에 선정돼 개발에 착수하면 약 6,000명의 직접 고용 효과와 1만5,000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가져와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