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평균 29.7세 기록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의 평균 연령이 30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2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한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자 10만5,85명 중 합격자 2,181명의 평균 연령은 29.7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29.1세보다 0.6세 높아진 것으로 지난 2009년 응시연령 상한(32세)을 폐지한 후 공무원 시험 응시자의 나이가 계속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3세 이상 필기시험 합격자의 비율은 2009년 12.5%에서 2010년 16.6%로 높아진 데 이어 올해에는 19.9%로 더욱 올라갔다.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40.5%이고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 행정(장애), 세무(장애), 기계(일반), 전기(일반) 등에서 20명이 추가 합격했다.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1,200명이 응시해 31명이 붙었고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2,459명이 몰려 122명이 통과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지난해보다 4.2점 높아진 84.0점이었다. 면접시험은 오는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치러지며 1,529명이 최종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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