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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호 LS전선 사장은 "고객 지향형 연구개발(R&D)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사장은 13일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LS전선 연구개발상 시상식'에서 "초기부터 철저한 시장 조사와 고객 밀착형 연구를 거쳐야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LS전선은 지난 2005년부터 연구개발을 활성화시키고 연구개발 인력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술 성과가 뛰어나고 매출 기여도가 높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시상식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GAP형 저이도 증용량 가공송전선'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LCD/LED용 친환경 와이어' 가 우수상을 'FTTx용 광케이블 패키지'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3,0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과 장려상도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년 이내 개발이 완료돼 최초 판매가 이뤄진 기술 및 제품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며 "회사 전반에 R&D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유익한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