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면서 핸디북, PMP, MP3 등 휴대용 제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일 신세계 이마트가 휴대용 제품의 최근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핸디북의 경우 출시 초기인 지난해 9월 한달 간 5만9,000권이 판매됐으나 지난 5월에는 이보다 50%나 판매가 늘어난 9만권이 판매됐다. 핸디북은 일반서적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다 크기를 75%수준으로 줄여 휴대하며 읽기 편하다.
또 PMP, PSP, MP3 등 휴대용 전자제품의 매출도 지난 4월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영화나 E-book을 볼 수 있는 PMP의 6월 매출은 지난해 6월보다 74% 늘었으며 게임과 동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PSP와 MP3도 각각 54%, 3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