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매립 사업인 11-1공구 매립 공사를 추진할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조달청이 주관한 송도 11-1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입찰에서 2,554억2,000만원을 써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과 한화건설, 지역 업체인 도원, 대양, 진양, 에스제이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 11-1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는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발주하는 토목공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최저가로 발주된다. 조달청은 물량산출 및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착공해 2013년 말까지 마무리 할 송도 11공구 1단계 공사는 매립 면적만 472만㎡ 인데다 준설량이 3,300만㎥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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