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LG칼텍스정유,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3사는 각각 3일 0시부터 휘발유 등 석유제품가격을 리터당 5원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정부가 원유 및 석유제품 관세율을 3일부터 종전 세율(원유 3%→5%, 석유제품 5%→7%)로 환원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SK㈜는 일선 주유소에 리터당 휘발유는 1,229원, 실내등유 555원, 보일러등유 540원, 경유는 724원에 공급한다. LG정유도 휘발유는 리터당 1,229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552원과 538원, 경유는726원으로 5원씩 인상하며 현대오일뱅크도 휘발유는 1,239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555.85원과 540.85원, 경유는 725원으로 조정한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