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털·게임사 사회공헌활동 활발

포털과 게임업체들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ㆍ다음ㆍ파란 등 포털업체와 넥슨ㆍ넷마블 등 게임업체는 온라인 서명운동이나 기금모금, 자원봉사, 각종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그 동안 펼쳐오던 일회성 봉사활동을 상시적인 기업활동의 일부로 정착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포털사이트 파란은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소록도 한센병 환자 보상청구소송’의 조속한 진행을 위한 지난 1일부터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록도 소송은 일제시대 소록도로 강제수용된 한센병 환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보상청구를 제기한 소송으로 파란닷컴이나 대한변호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NHN은 매월 보육원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음세대문화재단’을 별도로 운영 중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해 60억원 규모의 문화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CJ인터넷의 게임포털 넷마블은 난청장애를 가진 가족과 이웃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넷마블은 지난 12일부터 10주간 가족과 이웃의 난청장애 수기를 공모, 10개 작품을 선발해 디지털 보청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수기는 넷마블 ‘사랑의 소리를 선물하세요’ 클럽(http://club.netmarble.net/love1004)을 통해 작성할 수 있다. 게임포털 넥슨은 지난 10일 야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 어린이들이 밤에 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야광 처리된 캐릭터 스티커 10만부를 소비자보호원에 전달했다. 소보원은 이 스티커를 전국 80여개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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