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국회 참관 허가를 받고 본관 안으로 들어와 기습적으로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회의실로 뛰어들었다.
새정치연합 원내행정실 관계자는 “이들 중 일부는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합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A4 크기의 종이를 벽에 붙이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근처에서 본관 정문을 지키고 있다 현장으로 달려온 국회 방호직원들에 의해 3분여 만에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끌려 나왔다.
이들 중 난입을 주도한 세 명은 곧바로 영등포경찰서로 인계됐으나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소속 등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