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3년도 호암상’ 시상식 개최

호암재단은 3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 김서웅 서울경제 사장 등 정ㆍ재계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3년도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박홍근 박사(36ㆍ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 ▲공학상 김용민 박사(50ㆍ미국 워싱턴 대학 교수) ▲의학상 김성완 박사(63ㆍ미국 유타 대학 석좌교수) ▲예술상 임권택 감독(67ㆍ영화감독) ▲사회봉사상 선우경식 원장(57ㆍ요셉의원) 등 5명이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시상식에는 고건 국무총리를 비롯해 호암상 설립자인 이건희 회장과 정세현 통일부 장관, 박호군 과기부 장관, 이창동 문화부 장관, 한명숙 환경부 장관, 지은희 여성부 장관,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 이수성ㆍ이영덕ㆍ정원식 전 총리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김각중 경방 회장, 김상하 삼양사 회장,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 나응찬 신한금융지주회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윤병철 우리금융지주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이호왕(대한민국 학술원회장)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시상 및 수상자 소감 발표에 이어 고건 국무총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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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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