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전기공·한전기술 매각 본격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기공과 한국전력기술에 대한 매각작업이 본격화된다.한국전력은 2개 자회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28일 내고 1개월간 입찰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민영화되는 한전기공은 전력설비 유지 및 보수전문회사로 2000년말 기준으로 자산은 2,709억원, 매출은 4,286억원에 달한다. 또 발전소 설계전문업체인 한국전력기술은 자산 1,858억원, 매출 2,152억원을 올렸다. 이번 입찰에는 최근 한국중공업을 인수한 두산을 비롯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중인 LG등 국내업체외에도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와 프랑스 알스톰등 해외업체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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