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어실력 측정도 이젠 인터넷으로

능률영어사 '잉글리쉬 케어'"자신의 영어실력, 인터넷에서 무료로 진단 받으세요" 의사들이 환자를 진단해 치료해주는 병원처럼 개개인의 영어 수준을 진단, 진단 결과에 따라 필요한 영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능률영어사(대표 이찬승, www.neungyule.com)는 개인들의 영어실력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기존의 영어 교육 사이트와 달리 개인의 영어실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이에 맞는 학습법과 영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영어교육사이트 '인터넷영어종합병원 EnglishCare'(www.englishcare.com)를 내놓았다. 잉글리쉬캐어는 클리닉과 마이차트, 전문의FAQ, 생생채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토익과 토플, 리스닝, 내신, 수능 등 부문별로 진단과 처방, 치료라는 과학적 시스템을 적용했다. 진단ㆍ처방ㆍ치료 등 3단계 시스템은 병원에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처방전과 치료약을 주는 것처럼 개인들의 영어 수준을 분석해 이에 맞는 영어학습법과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개념. 특히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진단 서비스는 상ㆍ중ㆍ하로 구별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질문에 대한 즉각적 이해력이나 다양한 어휘력 등 영역을 세부화해 분석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 진단 테스트 결과는 처방전을 통해 회원들에게 무료로 전해지며 취약 부분의 공략법까지 제시해 준다. 마지막 치료 단계는 토익과 토플, 수능, 내신 등 각 분야별로 영어 컨텐츠를 담은 유료 캡슐을 통해 취약 부분을 집중 공부하도록 구성됐다. 유료 캡슐은 마치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제공되는 약처럼 개인들의 실력에 따라 다르게 제공된다. 이찬승 사장은 "잉글리쉬캐어는 학습자의 목적과 스타일, 수준에 따라 철저히 차별적 교육을 실현하는 곳"이라며 "오프라인 학원과 연계해 온ㆍ오프라인을 상호 보완해 제대로 된 영어교육 환경과 제대로 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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