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교육 전문기업 카이맥스(대표이창)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로봇 소프트웨어 '카이랩(KAILab)'을이용해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을 작성,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아이콘을 당기고 누르는 방식의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Graphic User Interface)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로봇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로봇 프로그램 교육은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전문지식이 없는 경우 이해하기 힘들었다. 때문에 국내 로봇교육은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는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로 봇 단순하게 움직여 보는 수준에 그쳤다.
이 대표는"이번 특허 기술은 마치 컴퓨터 환경이 '도스'에서'윈도우'로 바뀐 것처럼 손쉽게 로봇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로봇을 프로그램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내 로봇교육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