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비아이피, 크루즈선 인테리어 사업 진출

은민에스앤디와 업무협약

심종택(앞줄 가운데) 비아이피 부사장과 송일석(오른쪽) 은민에스엔디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일반선박 인테리어부문 세계 1위 업체인 비아이피㈜가 크루즈선 인테리어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비아이피는 이를 위해 31일 부산 본사에서 종합인테리어 전문기업인 ㈜은민에스앤디와 '크루즈선 인테리어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비아이피는 은민에스앤디와 크루즈선 내의 인테리어 설계와 공사, 하자보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비아이피가 기존에 일반선박 객실 인테리어 사업에 주력했던 데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방근 비아이피 인테리어팀 이사는 "이번 협약체결로 삼성중공업의 아파트형 크루즈선 건조에 참여하고 있는 비아이피가 고부가가치 선박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머지 않아 국내 크루즈선 사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방 이사는 "비아이피는 지난 수십년 동안 이미 수많은 고급특수선과 '패신저 페리(PASSENGER FERRY)선'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같은 기술력에 인테리어 디자인 및 시공의 대표주자인 은민에스앤디의 창의적인 디자인과 시공기술력이 접목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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