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전자/트럭 18대 분량 폐가전제품 동원(CF이야기)

◎“튼튼해야 환경보호” 메시지 전달「튼튼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바로 환경을 지키는 길입니다.」 탱크주의를 기업문화로 선포한 대우전자 배순훈회장이 출연한 TV CF의 한 멘트다. 바로 대우전자의 새로운 탱크주의 광고 「환경」편이 이같은 대우의 결연한 의지를 전달하고 있다. 자욱한 흙먼지 속에 냉장고, 세탁기 등 폐가전품들이 처절한 모습으로 차례차례 떨어져 부서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떨어지는 TV 한대. 아직 살아있는 듯 치지직 소리가 나면서 배순훈회장의 「환경보호 메시지」가 흐른다. 김포 매립지에서 촬영한 이번 CF는 트럭 18대분의 폐가전품이 동원되었고 특수효과를 위해 대량의 석회가루, 스모그도 준비되었다. 한편의 시사 고발프로를 보는 듯한 충격적인 영상과 생생한 음향효과. 지금까지 만들어온 탱크주의 광고중에서도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이번 광고는 소비자들 마음 한편에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아로새기는 계기가 될 듯 싶다.<홍준석>

관련기사



홍준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