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락포드, 영화 PPL 마케팅 눈길

'맨인블랙2'에 자사 신발 등장 시켜수입 신발 브랜드인 락포트가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영화와 함께 PPL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락포트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인블랙2'에 미국 본사가 자사 구두를 PPL상품으로 등장시킨 것을 한국 시장에서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관련 이벤트를 준비하고 상품이 노출된 영화 포스터를 매장에 배포하고 있다. 맨인블랙은 지난 97년 여름 국내에서 1편이 개봉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영화로 특수요원인 주인공들이 항상 검은 양복과 구두를 신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락포트는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영화 속에서 신은 구두라는 점을 강조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20일 동안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신발을 신어보기만 해도 이벤트 복권을 지급, 영화 속 등장 제품과 같은 종류의 신발과 선글라스, 영화관람권 등을 선물로 나눠 줄 계획이다, 락포트의 한 관계자는 "한국은 영화 시장이 커지면서 스크린에 제품을 노출시켜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PPL마케팅이 시장에서 큰 효과를 내고 있다"며 "영화 속 주인공들이 신은 신발이라는 점을 앞세워 브랜드 홍보와 매출 증대를 동시에 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