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통신회사들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이용요금 담합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공정위는 KT와 하나로텔레콤 등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회사 본사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여 관련서류를 압수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조사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는 이용요금 담합여부와 함께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이 케이블방송사업자(SO)에 대한 기간망 대여료를 일정수준 이하로 낮추지 않기로 사전 담합했다는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