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기술원 성과급 자진반납… 청년 인턴사원 채용 눈길

한국광기술원 임직원들이 올해 성과급 전액을 자진 반납, 그 금액으로 청년 인턴사원 10명을 채용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한국광기술원은 “2008년 업무 실적에 따른 성과급으로 책정된 6,000만원을 전체 직원에게 차등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국제 금융시장 불안 및 세계 경제 침체 장기화에 따른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준비자에게 경력 형성 및 공공부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과급 전액을 반납해 ‘2009 청년인턴제’ 참여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광기술원은 내년 1월부터 대졸 취업준비생 10명 이내를 채용, 연구행정 보조 등의 업무에 투입해 개인별 경력형성 및 공공부문 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은영 원장은 “지역산업 육성의 중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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