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의 바이오계열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코스닥 등록을 추진한다.
코오롱그룹은 19일 코오롱생명과학이 내년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금융감독위원회에 등록법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퇴행성 관절염 신약을 개발해 세계적인 바이오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의약원료 및 환경소재분야를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회사측은 또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인 티슈진-C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임상 2상을 거쳐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티슈진-C와 단백질 신약인 P-40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의약 원료와 환경소재 산업을 캐시카우로 육성하겠다는 그룹의 전략에 따라 지속적인 연구 개발(R&D)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