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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도서 지역 중학생 1,300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5개 대학에서 3주간 실시한 합숙교육 프로그램인 ‘2013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이 23일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은 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에서 나눠 수료식을 가졌으며 24일은 고려대·성균관대에서 수료식을 한다.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중학생 200명과 대학생 강사 60여명, 충북·전북에서 올라온 학부모 60여명,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막고 사회통합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3월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활동으로, 대학생 강사들이 저소득층 가정 중학생들에게 방과 후 무료로 학습지도를 한다. 주중·주말 수업이 힘든 읍·면·도서지역 중학생들을 위해서는 방학캠프를 별도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올해 주중교실, 주말교실, 방학캠프를 합쳐 중학생 1만명, 대학생 2,8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