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트남 세제원료공장 건설/800만불투자 동남아거점 마련/이수화학

이수화학(대표 김찬욱)이 베트남에 연성세제원료 공장을 건설, 베트남과 동남아시장 진출거점을 마련하게 됐다.이수화학은 1일 베트남 하노이시 지아람에서 김준성 회장, 김찬욱 사장, 김상범 부사장, 르쁜칸 베트남 공업성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회사인 「이수덕장」의 세제원료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동영 이사를 이수덕장사의 초대사장으로 선임했다. 내년에 준공될 이 공장은 모두 8백만달러를 투자해 연간 2만4천톤 규모의 연성세제를 생산, 연간 2천만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성세제(LAS)는 기존의 경성세제에 비해 수질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최근 전세계적으로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수화학은 올해초 베트남 공업성 산하 국영 종합화학회사인 비나켐사의 자회사인 덕장사와 제휴, 자본금 2백24만달러의 합작회사인 「이수덕장」을 설립한 바 있다. 합작비율은 이수측이 55%.<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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