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배와 간월도 어리굴젓, 서산ㆍ당진쌀 등 충남을 대표하는 농수산물이 미국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LA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충남도 농수산물 수출상담회에서 34건 3,466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42건 43,425만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또 즉석에서 21만7,000달러 상당의 농수산물을 판매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내년 1월부터 LA무역관을 가동하는 한편 수출전문단지조성와 환경보존형 저농도 비료의 지속 공급 등을 통해 충남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도내 1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LA 해외시장개척 경험을 토대로 다음달 9일부터 3일동안 세계 곳곳의 바이어를 초청해 농수산물 상품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