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척추침 생체검사 모의 실험기 개발

척추침 생체검사 모의 실험기 개발척추침을 이용해 생체검사를 하는 기술을 익힐수 있는 3차원 모의실험기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원장 최덕인)의료영상공학연구센터의 나종범(羅鍾範)교수팀은 기존의 2차원 모의실험기와 달리 환자의 CT영상을 이용한 영상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의사가 척추침으로 시술을 하는 동안 3차원 영상을 통해 몸 안에 있는 장기와 바늘을 보여주고 조직마다 다른 힘을 만들어 바늘을 통한 촉감을 느낄수 있다고 센터측은 밝혔다. 이를통해 의사는 생체검사 바늘이 척추에 닿거나 척추 피질골을 관통할 때의 느낌과 같은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이 실험기의 개발로 교육비를 줄이고 숙련의들이 시술방법을 쉽게 배울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척추침 생체검사는 척추뼈 안에 나타난 암등 이상 조직을 신체의 절개없이 바늘을 이용해 추출하는 시술방법으로 바늘만 이용해 환자에게는 부담이 없지만 척추 주위에 척수, 대동맥 등이 몰려있어 시술상 부담이 커 사전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042)869-3434 박현욱기자HWPARK@SD.CO.KR 입력시간 2000/07/21 20: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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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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