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빛은행 본부부서 '팀'제로 개편

한빛은 특히 직급과 서열을 중시했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종전에는 고참 본부 부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하던 관례를 깨고 김영대(金榮大·52) 태평로지점장(사진)을 업무지원본부장으로 발탁 승진시켰다. 아울러 통상 1급 고참이 임명되던 본부 부서장인 팀장에 차장급 6명을 발탁했다.한빛은행은 이날 본부장 신규 선임 및 전보 3명에 그룹장 22명, 팀장 38명 등 지점장 이상급 총 12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한빛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10사업본부-19부-10팀에서 10사업본부-2실-34팀으로 구성이 바뀌었다. 은행측은 사업본부별 비전과 주요 전략을 본부장이 직접 관장함으로써 정책결정과 추진을 신속히 하기 위해 본부장 직속으로 태스크포스 형식의 팀 조직편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700개 지점을 성격별로 구분, 그룹화한 뒤 고참 지점장을 그룹장으로 발령해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지점은 주요고객 유형에 따라 22명의 그룹장(PEER GROUP LEADER)이 관할하게 된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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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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