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로 올 소주 수출 6,200만불

◎지난해보다 86%높여잡아 해외공략 박차진로(사장 문상목)가 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대대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진로는 9일 98년 소주시장의 완전개방을 앞두고 우리 고유의 주류상품인 소주를 위스키 등과 겨룰수 있는 세계적인 주류명품으로 키워간다는 전략아래 올 수출목표를 지난해 실적 3천3백여만달러보다 86% 늘린 6천2백만달러로 잡는 한편 98년에는 1억달러 달성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진로는 이를위해 지난해 인도 스위스 페루 등 9개국 시장을 새로 개척, 수출국가를 81개국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도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해 영국 스코틀랜드지역, 이집트 콜롬비아 네팔 등 10여개 국가를 늘려 모두 90여개국으로 수출시장을 늘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2002년에는 수출국가를 1백50개국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 현지공장 설립 등을 통해 세계 10대 주류전문 메이커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편 진로는 지난해 최대 수출국인 일본에서 5천6백30만병(3백60㎖기준)을 판매, 86개 현지 희석식소주 업체가운데 판매순위 5위를 기록했으며 브랜드별로는 4위에 오르는 등 완전정착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남문현>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