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신차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납품업체인 오스템의 동반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대우증권은 29일 “올해 GM대우의 자동차 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샤시와 차체 등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오스템도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이어 “오스템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그 2배인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7년까지 이익 증가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GM대우의 연이은 신차출시와 샤시모듈 사업진행도 오스템의 초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이유라고 대우증권은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현재 차입금이 458억원이 자기자본 225억원의 2배에 달해 차입금이 다소 많으나 향후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감안하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스템은 한때 1,220원까지 상승했으나 막판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전날보다 0.44% 하락한 1,13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