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세계 I&C 3분기 이익 급증 주가 탄력

신세계I&C(035510)가 3ㆍ4분기 이익 급증에 따른 상승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의 SI업체인 신세계I&C는 3ㆍ4분기 매출액이 431억원으로 1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8억원ㆍ29억원으로 38.7%ㆍ40.5% 늘어났다. 매출감소는 전자상거래(EC)사업부에 대한 수익인식을 수수료 기준으로 변경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변경 전 기준으로는 27%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SI업체 평균의 2배 가까운 6.6%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이에 따라 최근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3만2,500원을 제시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자상거래부문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신세계그룹의 주력 SI업체로 그룹 리스크가 전혀 없는데다 국내 최대 할인점인 이마트와 스타벅스, 신세계 백화점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주가면에서는 SI업체 평균PER 보다 낮은 수준인 6.1배를 유지하는 등 저평가된 측면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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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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