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남신 4위 랭크/조니워커슈퍼투어

【방콕 로이터=연합】 박남신이 한국 대만 필리핀 태국 등 4개국 6천5백㎞를 순회하며 제1회 조니워커 슈퍼투어골프대회(총상금 35만달러)에서 6언더파 2백82타를 기록,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은 14언더파 2백74타를 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어니 엘스가 차지했다.박남신은 10일 태국 방콕 타나시티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최종 라운드에서 3라운드의 부진(3오버파)을 씻고 4언더파를 쳐 8언더파 2백80타를 기록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박남신과 전날까지 동률을 이뤘던 대만의 린컹치는 이날 1오버파의 부진을 보이며 5위로 밀려났고 피지의 비제이 싱과 필리핀의 펠릭스 카사스도 2백89타와 2백98타로 6위와 7위에 머물렀다. 어니엘스는 이날 코스레코드인 63타를 치며 추격전을 벌인 이언 우스남(웨일즈)과 2백74타로 타이를 이룬 뒤 서든데스 연장전에 돌입, 첫홀에서 파퍼팅을 성공해 2m짜리 오르막 파퍼팅에 실패한 우스남을 물리치고 원년대회 챔프에 올랐다. 어니엘스는 이날 우승상금으로 10만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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