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서 분사해 설립
㈜STX(옛 쌍용중공업)는 자사의 소재사업 부문이 분사해 새로 설립한 ㈜엔파코(ENPACO)가 지난 22일 공식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엔파코는 지난 76년부터 25년간 디젤엔진의 핵심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업체로 STX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엔파코는 국내및 중국에 자체 주조공장을 갖추고 소재에서 실린더 블록, 크랭크샤프트, 피스톤 및 CNC장비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엔파코는 자산 1,500억원, 자본금 350억원으로 STX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