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실적호전 예상 12월법인/주가 강세 지속

12월 결산법인들의 영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호전이 가시화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주가지수가 약보합권으로 마감됐음에도 일부 실적호전 예상 기업들은 강세를 이어가 주가에 영업실적이 반영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중 동화약품, 녹십자등 우량 제약주와 한진중공업, 코리아써키트 등은 모두 영업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기업이며 업황호전이 예상되는 디아이, 신성이엔지, 미래산업 등 반도체 장비제조업체들의 주가도 초강세를 보였다. 영업실적 호전기업들은 결산 실적 발표가 있기 전 한달여전부터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해 실적발표일까지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서증권 송태승 투자분석부장은 『이날 주가 상승종목의 상당수는 영업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이같은 양상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영업실적 호전 기업중 정보통신이나 제약, 자산등의 재료를 지난 중소형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커 주가의 상승탄력이 높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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