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 고객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작은 교실'이 잔잔한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작은 교실'은 노란우산공제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자신들이 각자 쌓은 사업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일종의 재능 기부의 장이다. 지금까지 47회가 열렸으며 참여한 소상공인은 500명을 넘어선다. 저명한 교수나 직업 강사를 초청하는 게 아니라 소상공인 각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기도 하고 학생이 돼 강의를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작은 교실이 정착된 것.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하는데 일용한 주제 등 다채롭다. 강의는 소상공인의 사무실, 중기중앙회 DMC타워 세미나실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