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분기(1월~3월) 수도권에서 청약접수를 받은 아파트는 25곳(임대 및 금융결제원에 집계되지 않은 물량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중 1순위 완판단지는 7곳(28%)으로 조사됐다. 전년동기 2곳, 17%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2순위 마감단지는 4곳(16%)이다. 2순위 미달단지는 14곳(56%)로 2014년 10곳(83%)에 비해 27%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올 1분기에는 화성 동탄 2 신도시 등 경기 동남권 분양시장이 인기를 끌었다. 신분당선, KTX동탄역 등 광역교통망이 개선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진 반면 3.3㎡당 분양가는 1134만원으로 전년 동기(1127만원)와 별반 차이가 없다. 이렇다 보니 총 7곳의 1순위 마감단지 중 동탄2신도시에서만 4개 단지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