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건설, 카타르 3,400만弗 통신사업 단독 수주

SK건설은 카타르에서 3,400만 달러(한화 약 390억원) 규모의 통신 시스템 구축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움’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95km 지점에 위치한 ‘두칸 유전지대’에 정유 및 석유화학 시설 간 통신 시스템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SK건설은 1,500k㎡에 달하는 두칸 유전지대에 자리잡은 81개의 정유 및 석유화학 시설들의 노후화된 통신 장비를 교체하고, 시설 간의 원할한 커뮤니케이션과 전체 시설의 보안강화 및 유기적 관리를 위해 첨단 IT 시스템을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 착공에 들어가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SK건설 u-사업총괄 박성윤 전무는 “SK건설이 중동 등에서 구축한 대규모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시공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통신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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