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알고계십니까]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중기청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중소·벤처기업 경영컨설팅 지원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이방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4년까지 5년간 5,400여개의 중소기업에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고급 실업인력을 훈련시켜 매년 700~1,000여명씩 총 4,050명의 경영컨설턴트를 양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에는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310개 업체에 대한 경영컨설팅 지원을 해주며 내년부터는 매년 1,000~1,500개 업체를 선정 지원하게 된다.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별도로 책정, 전문인력을 양성할 때 드는 교육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준다는 계획도 세웠다. 「경영 및 기술지도사」자격을 가진 인력도 확대한다. 자격증 보유인원을 매년 250명씩 늘려가고 2002년부터는 응시료 인하, 보수교육 폐지등을 자격제도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또 컨설팅 기법을 개발할 때 비용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1,300여개 민간컨설팅업체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중소기업이 이업체들을 손쉽게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현재 업체당 평균 5.8명에 불과한 컨설팅업체의 전문인력 보유인력을 2004년까지 15명선으로 끌어올리는 등 업계의 중형화를 유도키로 했다. 또 기업의 정보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경영상담이나 자문이 가능토록 「사이버컨설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6월까지 사이버컨설팅 시범사업을 벌이고 이에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방문컨설팅과 병행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중기청은 내달중 세부사업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다. (042)481-4459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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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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