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분기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0.0%, 24.1% 증가한 3조7,100억원, 9,740억원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인 9,76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8.3% 증가한 1조500억원, 연간이익은 전년보다 25.2% 증가한 4조2,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C DRAM 고정가격은 장기 공급 계약으로의 전환 추세에 따라 현물가격만큼의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최근 현물가격도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 말부터 애플 신제품향 모바일 DRAM 수요 개선도 예상된다”며 “모바일 패러다임으로 2분기 비수기 효과가 크게 희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