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구경에 나선 여행객이라면 무엇보다 교통이 문제다. 유명 관광지일수 록 한꺼번에 많은 행락객들이 몰리다 보니 여기저기서 교통체증이 빚어지지 일쑤다. 이런 경우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자유여행사(www.freedom.co.kr)는 봄기운이 절정을 이루는 4월, 열차를 이용해 봄의 향기를 한결 여유롭 게 즐길 수 있는‘봄꽃특선상품’을 내놓았다. 진해ㆍ해금강ㆍ외도 코스와 화동 쌍계사 코스, 변산 내소사 코스, 금산사ㆍ만경강 코스 등 4가지로 짜 여졌다. 여행 문의 02-3455-0003(국내팀)
◇진해 벚꽃ㆍ해금강ㆍ외도(1박2일)
진해시와 거제의 외금강, 외도를 집중 탐방한다. 벚꽃과 남해안의 섬들을동시에 둘러 본다. 2일~5일 출발하고 숙박형태에 따라 18만원(2인1실), 17만5,000원(3인1실) 등으로 나눠진다. 왕복열차료와 연계버스료, 유람선 승선료, 숙박료 및 조중식 3식 등이 포함돼 있다.
◇쌍계사 벚꽃 여행(당일)
남원역에 도착해 화동의 화개장터와 쌍계사 일대를 돌아보고 남원 관광을마친 후 귀경하는 코스다. 1~8일 출발하고 출발지역에 따라 6만원(서울),5만5,400원(수원), 4만9,200원(천안), 4만1,200원(서대전)등으로 나누어 진다. 왕복 무궁화호 일반실 요금과 연계버스료, 입장료 등이 포함된다.
◇변산 채석강ㆍ내소사 벚꽃(당일)
김제역에 도착해 새만금과 변산 채석강을 구경하고 내소사의 벚꽃을 완상한 다음 정읍역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코스다. 1~11일 출발하고 출발지역에 따라 6만7,000원(서울), 6만4,700원(수원), 6만1,600원(천안), 5만7,600원 (서대전) 등으로 나뉜다. 왕복열차료, 연계버스료, 입장료, 여행자 보험이 포함된다.
◇금산사 만경강 벚꽃(당일)
익산역에 도착후 금산사와 만경강 주변의 십리터널 벚꽃을 감상한 후 다시 익산역으로 돌아와 서울로 올라오는 코스다. 개화시기에 맞춰 9~15일 출발 하고, 요금은 출발지역에 따라 4만9,000원(서울), 4만4,400원(수원), 3만8,200원(천안), 3만2,200원(서대전)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