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행정ㆍ군사적 준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2003년 을지연습`을 오는 18-2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상기획위원회는 12일 “이번 연습은 비상시 정부기능 유지와 국민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춰 재해ㆍ재난대처, 긴급복구 훈련, 정보화 관련 연습 등의 분야에서 도상연습 위주로 실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는 연습기간
▲대형건물 재난대비
▲지하철 안전대비
▲상수도ㆍ통신ㆍ전력시설 복구 훈련을 병행한다. 한편 연습 기간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성공적인 대회 여건 조성을 위해 을지연습에서 제외됐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