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 Z:IN(지인)은 地人(자연과 사람) 혹은 知人(사람을 알아감)이란 의미로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인테리어라는 의미에서 출발한 친환경 브랜드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Z:IN의 친환경 제품군을 묶어 'Z:IN ECO 컬렉션'을 선보이며 친환경 건축장식자재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Z:IN ECO 컬렉션에는 실내 공간을 둘러싼 벽지, 바닥재, 창호 등 건축자재들이 포함돼 있다. 천연 원료를 주성분으로 한 지아소리잠과 지아마루, 지아벽지 등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드는 제품을 비롯해 고단열 창호와 로이유리, PF단열재 등 에너지 세이빙 제품까지 다양하다. LG하우시스는 최근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소비자가 뽑은 2014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지아소리잠 바닥재, 지아벽지, PF보드 단열재 등 3개 제품이 선정되며 '친환경 건자재 대표 기업'임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았다.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도 한층 높아졌다. 올초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1차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중국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선정된 것. 중국의 '전국 건설사 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중국 건설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창호 분야에서는 고단열 창호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매장형 창호전문점 '지인 윈도우 플러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반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창호를 직접 보고 믿고 살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와함께 바닥재 분야에서도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PVC바닥재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프탈레이트 프리 가소제'를 적용한 바닥재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 바닥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LG하우시스는 지난해 10월 충북 옥산산업단지에 고성능 건축용 단열재 'PF보드'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국내 최초로 PF보드를 국산화해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PF보드'는 에너지효율성을 극대화해 얇은 두께로도 최고 수준의 단열 효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