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10130.금속)이 국제아연가격 상승과 절강, 자동차등 후방산업의 회복으로 수요가 늘어 올 매출이 30% 증가된 2,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려아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비철금속기업으로 아연괴, 전기연, 전기금, 전기은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작년에느 판매량은 8.3%, 매출액 24.7% 모두 증가되었지만 금판매를 제외한 매출 감소와 매출원가율 증가등으로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되었다.
올들어 또한 제련수수료인 TC(TREATMENT CHARGE)의 가격이 99년 169달러에서 189달러로 인상이 예상돼 실적호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환율의 하락으로 마진의 확대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회사는 무선인터넷통신 서비스업체인 에어미디어의 지분을 61% 확보하고 있어 제 3시장 개장 시 수혜주로 부상할 전망이다.
김희원기자HEEWK@SED.CO.KR
입력시간 2000/03/16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