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일대 지능형 버스정류장'유-쉘터' 구축
오는 11월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서울 강남지역에 교통정보와 지리정보 등을 알려주는 지능형 버스정류장이 대거 들어선다.
서울시는 G20 회의장소인 삼성동 COEX 반경 1.5㎞의 버스정류장 12곳을 '유-쉘터(u-Shelter)' 정류장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유-쉘터는 터치스크린 화명을 통해 버스위치, 주변 지리, 날씨, 대기환경,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버스정류소로 지난해부터 종로 1~4가 네곳에 시범 설치됐다. 이들 정보는 한국어외에 영어ㆍ일어ㆍ중국어 등으로도 제공된다. 시는 유-쉘터를 G20 정상회의 대표단과 기자단의 현장 견학 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안전하게 장 봐요"
서울시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식품 구매시 유통기한 등의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식품안전 적신호 푸르게 7하자'는 제목의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유통기한, 식품첨가물, 영양성분, 이력추적제, 서울안심 먹을거리 등 인증표시, 식품 포장용기, 건강기능식품 등 7가지 식품 정보를 확인해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번째 겜페인은 오는 16일 오후6시부터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진행되며 퀴즈 및 비교 전시회를 통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7가지 실천정보가 들어있는 책자를 배포한다.
서울역사박물관, 6·25전쟁 60주년 특별전
6ㆍ25전쟁 60주년을 맞아 서울 역사박물관이 전쟁 전후의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특별전시회를 연다.
'1950.. 서울..-폐허 속에서 일어서다'는 제목으로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폭풍 전야의 서울' '폐허의 서울' '내가 겪은 6ㆍ25 전쟁' '6ㆍ25 전쟁을 보는 제3의 시선' '달라진 서울' 등 5개 주제로 전쟁 전후 서울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오는 24일에는 '서울은 만원이다'의 저자 이호철씨가 '6ㆍ25와 서울과 나'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관람 문의는 서울역사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강서구민 대상 취업박람회 23일 개최
서울 강서구가 오는 23일 서울신기술창업센터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2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실시하며 전문 상담사가 여성ㆍ장애인ㆍ노인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상담을 해준다. 직업훈련 및 창업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자원봉사자에게 전자카드 발급
서울 구로구가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자카드'를 발급한다.
이 카드는 연간 1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에게 발급되며 봉사활동 시간을 카드에 입력하면 전체 활동시간이 자동적으로 누적된다. 누적 활동시간이 100시간 이상이면 '골드카드'가 배부된다. 카드소지자는 구청이 지정한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5~30%의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로구에는 음식점ㆍ안경점ㆍ미용업소 등 200여개의 가맹점이 지정돼 있다. 구청의 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자는 차원에서 카드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