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46%(2,500원) 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홈쇼핑이 올 2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1일 현대홈쇼핑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1.3% 늘어난 397억8,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2,077억1,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91억8,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분기보다 각각 6.1%, 10.1% 늘었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TV채널의 성장이 타사에 비해 양호하게 나타나며 2분기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현대홈쇼핑의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도 TV채널과 모바일 성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