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사무차장·공직감찰본부장 정길영·왕정홍씨 등 거론

감사원 1급 인사 곧 단행

감사원이 조만간 공석인 제2사무차장 자리를 비롯해 1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5일 감사원에 따르면 최근 김영호 사무총장(차관급)이 승진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제2사무차장과 후배들을 위해 6일자로 용퇴하기로 한 이욱 공직감찰본부장 자리에 후속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끝내고 돌아오면 곧바로 감사원장이 올린 인사 재청에 대한 재가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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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사무차장과 공직감찰본부장에는 정길영 기획관리실장(행정고시 28회), 왕정홍 감사교육원장(행시 29회)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 기획관리실장과 왕 감사교육원장이 수평 이동하면 그 후임으로는 김충환 건설ㆍ환경감사국장(기술고시 19회)과 주승노 사회ㆍ복지감사국장(7급 공채)이 승진해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 국장이 1급으로 승진하면 노무현 정부 이후 9년 여 만이다. 최재해 제1사무차장은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국장과 주 국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건설ㆍ환경감사국장과 사회ㆍ복지감사국장, 퇴임과 보직 이동으로 자리가 비어 있는 행정ㆍ문화감사국장, 심의실장은 당분간 대행체제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신임 사무총장 임명에 따라 오는 7월 국회감사요구조사국 신설 등을 포함한 조직개편 후 국ㆍ과장급에 대한 대폭적인 후속 인사와 4급(서기관) 승진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5급(사무관) 승진 인사는 5월 중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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