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상 여성 직장인 10명중 6명은 자신이 골드미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골드미스가 아니라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30대 이상 여성 직장인 285명을 대상으로 ‘골드미스 여부’를 조사한 결과 63.1%가 ‘골드미스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이들 중 55.6%는 골드미스가 아니라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미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여성 직장인들은 ‘성공한 골드미스와 비교할 때’(48%, 복수응답) 가장 많이 스트르레스를 받았다. 다음으로 ‘소유 자산을 비교할 때’(40%), ‘사람들이 골드로 착각하며 대할 때’(37%), ‘나이를 한 살 더 먹을 때’(35%),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24%), ‘이직을 결심했을 때’(19%), ‘업무능력, 성과를 비교할 때’(15%), ‘소개팅, 맞선 등이 들어올 때’(12%) 등도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었다. 골드미스 스트레스는 주로 ‘친지, 가족’(30%)을 만날 때 많이 받았으며 이어 ‘친구’(26%), ‘선, 배’(18%), ‘동호회 등 각종 모임’(12%)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