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8일 새벽 미국서 아이폰 4G를 전격 공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갤럭시S’를 공개함에 따라 휴대폰 부품주가 들썩이고 있다. 대표적인 휴대폰 부품주인 아모텍은 10시28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모텍은 아이폰 4G와 삼성 갤럭시S에 들어가는 칩 마리스터를 납품하고 있다. 휴대전화용 고성능 카메라를 생산하는 성우전자와 자화전자는 각각 전일대비 12.76%, 11.39% 급등했다. 휴대전화에 장착하는 마이크 제조업체인 비에스이는 전일 대비 4.64% 상승했다. 이밖에 KH바텍(2.42%) 등도 소폭 상승했다.